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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뉴스

[국무총리배] 정찬호,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표

날짜: 2018-10-10 | 조회수: 235

 

오는 9월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선발된 정찬호 아마.


13회 국무총리배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서 연구생 1조 강자 백현우 꺾어

정찬호(32)가 제13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630일과 71일 이틀 동안 서울 용산의 서울문화사 강당에서 개최된 제13회 국무총리배 대표 선발전에서 정찬호는 결승에서 만난 백현우에게 280수 만에 백으로 6집반승을 거뒀다.

대국 후 정찬호는 "곽원근 선수와의 4강전을 어렵게 역전승했는데 이 좋은 기운이 결승전까지 이어진 것 같다"면서 " 4년 전 선발전 결승에서 지금은 프로가 된 위태웅 선수에게 아쉽게 졌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그 한을 푼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나보다 훨씬 강한 후배들이 많은데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책임감을 더 느낀다. 최근 국무총리배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않은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 선발전 모습.


12회 대회까지를 치른 국무총리배에서 한국은 일곱 차례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국으로 자리해 있다. 중국이 네 차례, 대만이 한 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의 우승은 20149회 때 위태웅(현 프로 3)이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3년 연속 중국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2006년에 출범해 올해 13회째를 맞은 국무총리배는 참가 선수 규모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바둑대회로 오는 99일부터 14일까지 전 세계 60여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북도 부안군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수담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3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은 ()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했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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