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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뉴스

[국무총리배]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개막 팡파르

날짜: 2017-09-12 | 조회수: 313
▲ 전 세계 55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10일 '바둑 메카' 전북 부안에서 개막했다.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 55개국 참가… 1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열전 전 세계 바둑인들의 대축제, 제12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10일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t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창설 12년을 맞은 올해는 전 세계 55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2개국, 유럽 29개국, 미주 11개국, 대양주 2개국, 아프리카 1개국이다. 오후 6시에 시작된 개막식에서 신상철 대한바둑협회 회장은 "동양문화의 정수라는 바둑을 전 세계로 보급하고자 창설한 국무총리배가 이제 뿌리를 내린 것 같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 76개국 바둑협회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는 그날을 희망하며 바둑의 세계보급을 위해 대한바둑협회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개막식 전경.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은 한국바둑계의 거목 조남철 선생을 비롯해 많은 프로기사들을 배출하고 2003년 줄포면에 세계 최초로 바둑테마공원을 조성해 바둑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고장"이라면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신 선수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국무총리배의 메인대회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경쟁을 벌인다. 선수들은 매판 제한시간 40분, 초읽기 40초 3회로 하루에 두 라운드씩 소화하게 된다. 한국 대표로는 연구생 1조 출신 최광호가 출전한다. 최광호는 지난 7월 열린 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세계 각국에서 온 대표 선수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개막식을 지켜보고 있다. 11일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메인대회 외에도 다양한 바둑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이 열린 10일에는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대회와 전북 동호인바둑대회가 개최됐으며, 대회 기간 동안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세계에서 온 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도다면기를 펼친다. 또한 대회를 마친 14일에는 부안 청자박물관, 누에타운, 내소사 등 개최지 부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AGF(아시아바둑연맹)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서는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이 신임 AGF 회장으로 추대됐고 전임 서대원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 신상철 대한바둑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김종규 부안군수는 환영사로 세계 각국 선수들을 맞았다. ▲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대회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9~10일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대회를 함께 만든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조남철국수배는 전국학생부문(청소년부, 초등최강부, 초등유단자부)과 전북지역 학생부문(초등 유단자부, 초등학년부, 초등방과후)으로 나뉘어 열렸다. ▲ 초등 최강부 우승을 차지한 박경준 어린이(하성봉 도장). 초등유단자부는 임의현 군, 청소년부는 김지원 군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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