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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뉴스

아마랭킹 1위 김정선, 국무총리배 세계바둑 우승

날짜: 2022-09-30 | 조회수: 285

▲ 김정선 아마7단(왼쪽)이 네덜란드 대표와의 4라운드 대국 장면. 김정선은 우승을 차지한 후 이 판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제17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52개국의 대표 출전, 6전 전승으로 우승


프로 무대에서 오유진 9단이 오청원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날 아마 무대에서 김정선 아마7단이 최고봉에 올랐다. 52개국 선수들이 출전한 세계바둑대축제의 우승은 한국 대표 김정선 선수가 차지했다.

국내 아마랭킹 1위 김정선은 28일 광주광역시에서 막 내린 제17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장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 대국으로 전환됐다가 3년 만에 대면 대국으로 치른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전을 벌였다.

김정선은 첫날 멕시코의 브라보 크리스토발과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보가츠키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태국의 카루에하와니트 위치리치, 네덜란드의 반 자이스트 로버트, 대만의 라이위쳉(5집반승), 일본의 오제키 미노루(불계승)를 차례로 눌렀다.


▲ 3년 만의 대면 대국으로 열기를 더했다.


국후 김정선은 "전 세계 바둑인들이 참가하는 쉽지 않은 경험이어서 3일간 즐겁게 대국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외국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서 깜짝 놀랐다"며 "가장 힘들었던 대국도 일본이나 대만 선수가 아니라 4라운드에서 만난 네덜란드 선수였다. 중반 한때 필패의 형세여서 상대가 잘 마무리했으면 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2위는 대만, 3위는 일본, 4위는 네덜란드, 5위는 베트남, 6위는 뉴질랜드, 7위는 루마니아, 8위는 캐나다, 9위는 체코, 10위는 싱가포르 선수가 자리했다(중은 출전하지 않았다).


▲ 대륙별 입상자들.


김정선 선수의 우승으로 한국은 통산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의 자리를 지켰다. 중국이 7회, 대만이 1회 우승했다.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제한시간은 50분(초읽기 30초 3회).

시상식까지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선수들은 29일 출국 전 PCR 검사를 마친 후 관광과 쇼핑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고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 스위스리그 6라운드 전적표







▲ 대한바둑협회와 광주광역시가 주최, 대한바둑협회와 광주광역시 바둑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광주광역시가 재정후원을 맡았고 아시아바둑연맹과 유럽바둑연맹이 협력했다.



▲ 김정선 아마7단은 대한바둑협회가 집계하는 아마랭킹 시스템에서 국내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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