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아마랭킹 2위 김정선이 한국 바둑대표로 선발됐다.
김정선은 지난 18일과 20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과 '모임공간 공존'에서 열린 '제17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열린 선발전에서 김정선은 16강전에서 최준민, 8강전 이민석, 4강전 강민구를 연파했고 결승에 올라 류승민까지 꺾었다.
토너먼트 대면 대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자 김정선에게는 제17회 국무총리배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또 아마랭킹 포인트도 부여됐다.
이번 제17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은 제한시간 각자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제17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대면 대국으로 열릴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