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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뉴스

세계아마바둑, 네 번째 축제가 시작됐다!

전주에서 제4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열려

날짜: 2009-10-25 | 조회수: 7,396
10월 24일 전주 전통한옥마을 코아 아울렛에서 제4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대회가 열렸다. 총68개국 100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회는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지구촌 5대륙이 모두 참가했다. 대회는 스위스리그 7라운드로 진행되며 각자 30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역대 국무총리배 2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4회 대회에서 송홍석 아마7단이 한국대표로 나선다. 대회 첫날 송홍석 아마7단은 유럽과 미국 선수를 가뿐히 이기며 3전 전승을 올렸다. 대회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과 송하진 전주시장,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김희수 전라북도의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바둑협회의 조건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무총리배가 세계아마바둑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모쪼록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은 물론이고 수담을 통한 우정도 함께 나눴으면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국무총리배가 1회 대회에 이어 4회 대회도 전주에서 열리게 돼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주에서 수담의 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대회가 열리는 전주 전통한옥마을 코아 아울렛에선 국무총리배 외에도 여러 바둑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제11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대회와 대한바둑협회장배 시도바둑협회 임원단체전, 국제바둑학술대회, GS칼텍스배 본선리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송홍석 아마6단의 모습.
▲상위 레벨 선수들의 대국은 인터넷 대국실에서 생중계했다.
▲'이웃나라 대결이네요? ^^' 판란드와 노르웨이 선수의 대결.
▲'반상 앞에서 고민하는 표정은 동서양이 따로 없죠?' 벨로루시 선수가 다음 수를 놓고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여기도 장고중?'
▲'여긴 더 심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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