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배] 61개국 참가 국무총리배, 대륙별 조 추첨식
제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대회 최초 온라인 방식 채택… 내달 개막
날짜: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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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대륙별 조 추첨 장면. 코로나 팬데믹에도 61개국 대표가 출사표를 올렸다.
제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대회 최초 온라인 방식 채택… 내달 개막 제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개최를 앞두고 대륙별 예선 조 추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8월 3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경기를 채택했으며 개막식은 열지 않는다.
16일 서울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린 추첨식은 K바둑과 대한바둑협회의 공식 유튜브로 중계된 가운데 아시아,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순으로 주최 측에서 대리 추첨했다.
▲ 추첨식장 모습. 올해는 종전의 스위스리그 방식에서 더블일리미네이션 예선, 32강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경됐다. 먼저 지난 14년간의 대회 결과를 기준으로 대륙별 랭킹국을 선정해 톱시드를 각 그룹에 균등하게 할당했다.
예선은 조별 3~4개팀으로 편성해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각조에서 2명을 선발한다. 이어 32강 본선 토너먼트로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벌인다. 32강 토너먼트 추첨은 8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2006년 출범한 국무총리배는 최다 참가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바둑선수권전으로 올해도 작년과 같은 61개국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달 27일 열린 선발전에서 117대 1의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한 한국기원 연구생 이의현(18)이 출전한다.
▲ 김규리 바둑캐스터가 대리로 추첨했다.한국은 그동안 7차례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국 지위를 갖고 있다. 다만 최근 5년간은 중국 선수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상황이다.
제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국민체육진흥공단ㆍ강원도ㆍ태백시가 재정 후원한다.
▲ 조 주첨 결과.
▲ 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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