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 Korean 즐겨찾기추가

대회소개

신상철 대한바둑협회 회장

대한바둑협회 회장
신상철

각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모인 선수 및 내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입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곳에는 나이도 국적도 모두 다른 선수들이 ‘바둑’ 이라는 스포츠를 위해 한곳에 모였습니다. 오직 바둑에 대한 열정으로 이 먼 곳까지 방문해주신 61개국 대표선수와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바둑은 승부(勝負)인 동시에 수담(手談)이라고도 불립니다. 어떻게 보면 ‘치열한 승부’와 ‘평화로운 반상위의 대화’라는 말이 공존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이 둘의 조화야말로 바둑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13회 대회의 슬로건을 <BADUK ONE WORLD> 즉 ‘바둑으로 하나 되는 세상’으로 정했습니다.

바둑은 단순한 스포츠·문화를 넘어서 무궁무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이며 외교입니다. 올해도 이 대회와 함께 ‘아시아바둑연맹(AGF)’ 총회가 열립니다.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세계바둑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혜안을 모으고자 합니다. 아시아바둑연맹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바둑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이낙연 국무총리님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 아름다운 이곳 부안에서 멋진 바둑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해주신 권익현 부안군수님 및 대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각국의 대표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시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많이 남겨 가시길 바랍니다.